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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바오 우육면 생생후기 !
우육면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중국음식의 하나이다.
고기를 푹 우려낸 육수에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삶아 넣고 고기와 쪽파 등을 넣어서 먹는다.
중국 란저우 지방이 원조인 요리로 본고장에서는 고추기름과 고수 또한 넣어서 먹는다.
대만식 우육면과 중국식 우육면은 다소 상이하다.
대만식 우육면은 딘타이펑의 우육면을 연상하면 된다.
마치 우리나라 육개장을 연상시키는 얼큰한 고기육수에 소고기와 면을 넣어서 먹는데 중국식 우육면과는 다소 맛이 다르다.
서울 선릉과 종각역 두 곳에 지점을 둔 샤오바오우육면 생생후기 시작한다.
샤오바오우육면
일단 이 곳에서는 면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얇은 면도 있고 수타 칼국수 처럼 굵고 넓적한 면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넓적한 면이 더 맛있었다.
육수 또한 백탕과 홍탕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고추기름이 없으면 제대로 된 우육면이 아니므로 홍탕을 넣어보았다.
주문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래와 같이 중국풍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릇에 우육면이 나왔다.
고추기름을 무조건 넣어서 드시기를 추천한다.
중국식 고추기름은 마라와 흡사하게 혀가 얼얼하게 매운 맛이 나지만 이 맛이 빠지면 우육면이 아니다.
또한 우육면만 먹기에는 심심해서 꿔바로우도 시켰다.
꿔바로우는 신 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찹쌀탕수육 특유의 쫀득한 맛이 일품이었다.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한국식 탕수육과는 또 다른 별미이니 꼭 꿔바로우도 드셔보길 권한다.
둘 또는 셋이서 샤오바오에 가게 되면 우육면과 꿔바로우를 먹는게 딱 좋다.
고수는 옵션으로 원하면 달라고 하면 된다.
아직까지 고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인지 기본적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샤오바오 우육면은 가장 중국 본토의 맛에 가까운 면요리가 아닐까 싶다.
얼얼한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났고 육수 자체가 시원해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릉과 종각역에만 있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즐기지는 않지만 본토의 맛의 정수를 느끼려면 고수를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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